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의 사고, 판단, 관계, 교육, 의료, 창작, 그리고 신앙의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온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일상이 된 오늘,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한 가지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기술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갈 것인가?”
AI와 기독교윤리 100문100답』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본서는 인공지능을 단순히 소개하거나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AI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인간의 존엄성,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자유의지, 도덕적 책임, 생명윤리, 교회와 목회, 교육, 생성형 AI, 미래 문명과 종말론적 성찰까지 총 10개 영역, 100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목차를 보면 제1부는 “AI란 무엇이며, 기독교 윤리와 어떤 관계인가?”로 시작하고, 이후 인간 정체성, 신앙과 신학, 교회 현장, 생명윤리, 사회윤리, 생성형 AI, 미래 윤리로 확장됩니다.
이 책은 “AI는 영혼을 가질 수 있는가?”, “AI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질 수 있는가?”, “AI가 설교해도 되는가?”, “AI는 기도할 수 있는가?”, “AI와 인간의 우정은 가능한가?”, “AI 시대 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와 같은 실제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질문을 성경적 관점에서 하나씩 풀어갑니다. 단순한 찬반 논쟁이 아니라, 성경·신학·철학·기술윤리·목회 현장을 통합하여 독자 스스로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특히 저자는 서문에서 “100개의 질문과 100개의 답변은 완결된 결론이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걸어가야 할 순례의 이정표”라고 밝히며,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하나님은 여전히 주권자이시며,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를 중심축으로 제시합니다.
이 책은 목회자, 신학생, 기독교 교육자, AI를 배우는 대학생,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부모, 그리고 기술 문명 속에서 믿음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입니다. AI를 두려워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대신, **“모든 것을 시험하고 좋은 것을 취하라”(살전 5:21)**는 성경적 분별로 기술을 바라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본서는 신앙과 기술 사이를 연결해 주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AI와 기독교윤리 100문100답』 목차 소개
이 책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과 사회, 그리고 신앙의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온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성경적 관점에서 탐구한 책입니다. 전체 100개의 질문은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가 기초 개념에서부터 미래 문명과 종말론적 성찰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제1부 「정의와 기초 이해] 에서는 AI란 무엇이며 기독교 윤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다룹니다. 인간과 기계의 본질적 차이, 영혼, 자유의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과 같은 근본 질문을 탐구합니다.
제2부 「도덕성과 윤리 기준」에서는 AI가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지, AI의 결정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공의와 사랑의 균형을 AI가 구현할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제3부 「인간 정체성과 인격」에서는 AI 시대에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과 인격, 관계, 자유, 정체성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제4부 「신앙과 신학적 관점」에서는 AI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지, AI가 복음을 이해하거나 설교하고 기도할 수 있는지 등 신학적 질문들을 성찰합니다.
제5부 「교회와 목회 현장 적용」에서는 교회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설교 준비, 성도 돌봄, 행정, 온라인 목회 등 실제 목회 현장의 적용 방안을 다룹니다.
제6부 「교육과 신앙 훈련」에서는 다음세대 교육, 제자훈련, 신학교육, 성경공부와 묵상 자료 제작 등 AI 시대 신앙교육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제7부 「생명 윤리와 AI」에서는 생명 연장, 유전자 편집, 인간-기계 융합, 로봇 돌봄 등 생명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질문들을 다룹니다.
제8부 「기술과 사회윤리」에서는 데이터 편향, 감시사회, 실업, 정치, 전쟁 등 AI가 사회 구조와 정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제9부 「생성형 AI와 창조성」에서는 AI가 만든 설교, 예술, 콘텐츠, 저작권, 인간의 창조성과 영감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마지막 제10부 「미래 윤리와 종말론적 성찰」에서는 AGI, 트랜스휴머니즘, 교회의 예언자적 사명, 그리고 AI 시대 기독교가 세상에 전해야 할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결국 “AI는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를 묻는 책이 아니라, “AI 시대에도 인간은 누구이며,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신앙과 기술의 안내서입니다
오경근은 현재 Seoil University 글로벌AI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와 교육 현장에서 AI의 실제적 활용과 융합교육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동시에 실천신학자로서 신학과 기술, 인간과 영성, 교회와 미래문명을 연결하는 학문적·목회적 사역에 헌신해 왔다. 신학석사 Th.M.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실천신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기술 중심의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영성, 공동체의 본질이 결코 약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연구와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30년 동안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 목회 현장을 지켜오며,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복음의 본질과 시대에 따라 새롭게 해석되고 적용되어야 할 목회의 방법론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특별히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보다, “기술의 시대에 인간은 누구이며,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며,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붙들고 현장과 학문, 신앙과 기술 사이를 연결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저자는 앞서 AI 혁신으로 새로 쓰는 목회 현장』을 통해 AI 시대 목회자의 정체성과 목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루었고, 『하루 24시간 예수님과 동행하는 루틴』, 『쉬지 않는 기도』를 통해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영성과 일상의 신앙 훈련을 제시해 왔다. 이번 『AI와 기독교윤리 100문100답』은 그러한 여정의 연장선 위에서 탄생한 책이다.
저자는 AI가 인간의 삶 깊숙이 들어온 이 시대에, 기독교 윤리가 더 이상 신학 교실 안에 머무는 이론이 아니라, 교육 현장과 교회, 가정과 사회, 그리고 기술의 최전선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 책은 거대한 강을 한 번에 건너기 위한 다리가 아니라, 먼저 개울을 건너기 위해 하나씩 놓아가는 징검다리와 같은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언젠가 AI 시대의 기독교 문화가 시대를 선도하는 건강한 문명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그 첫 돌 하나를 조심스럽지만 담대하게 놓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