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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울던 밤
가까운 내일, 한 가족이 마주한 가장 인간적인 질문

로봇이 울던 밤

지은이 : 박봉식
출간일 : 2026-06-05
ISBN : 9791139056174
판매가 : 3,000원
포멧 : ePub
판매서점

책소개

가까운 미래, AI와 로봇이 인간의 일을 빠르게 대체해 가는 사회.
오랫동안 물류 현장에서 성실하게 살아온 준호는 어느 날 ‘전환배치’라는 이름의 해고 통보를 받는다.
은퇴 후 돌봄 로봇과 하루를 보내는 아버지 정수, 학습 로봇 루미와 함께 성장하는 딸 서하까지.
한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에는 조금씩 말해지지 못한 외로움과 거짓말이 쌓여 간다.

《로봇이 울던 밤》은 기술이 인간의 자리를 대신해 가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식탁 위에서 벌어지는 균열과 화해를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직무 적합도 5.3%, 자동화 대체 가능성 94.7%, 기본소득과 돌봄 로봇, AI 면접과 감정 분석 시스템 같은 차가운 숫자들 사이에서
인물들은 끝내 묻는다.
인간을 인간답게 남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작품은 AI 비판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완벽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앞에서 더욱 선명해지는 인간의 서툼, 불완전함, 그리고 서로를 향해 다시 손을 내미는 느린 용기를 이야기한다.
못생긴 빵 한 조각, 삐뚤한 편지 한 장, 서툰 식탁의 대화처럼
대체될 수 없는 마음의 온기가 무엇인지 조용하지만 깊게 되묻는 작품이다.

기술의 미래를 말하면서도 끝내 사람의 현재를 놓지 않는 소설,
《로봇이 울던 밤》은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마지막 온기에 대한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 마지막 출근
저자소개
제1부: 전환 — 봄, 거짓말의 시작
1장. 전환배치 통지서
2장. 아버지의 하루
3장. 루미와 서하
4장. 식탁의 거짓말
제2부: 균열 — 여름, 비밀이 새는 계절
5장. AI 면접
6장. 도담이의 체온
7장. 비밀이 새는 방식
8장. 기본소득 첫날
9장. 해체파 사람들
제3부: 폭발 — 가을, 식탁이 무너지는 소리
10장. 준호의 선택
11장. 서하의 싸움
12장. 아버지가 쓰러진 날
13장. 추석 전야
14장. 식탁의 폭발
제4부: 봉합 — 겨울, 서투른 화해의 기술
15장. 아버지의 편지
16장. 준호의 빵
17장. 서하의 발표
18장. 세 사람의 식탁
에필로그 — 로봇이 울던 밤
글을 마치며
판권

책리뷰

연령대별 독자 리뷰

10대 독자
“서하의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남았어요. AI와 함께 공부하는 게 익숙한 세대라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완벽한 답보다 내 마음으로 말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어요. 미래 이야기 같으면서도 지금 우리 이야기 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20대 독자
“취업, 자동화, 대체 가능성 같은 문제가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숫자로 평가되는 사회에서 사람이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를 조용하지만 깊게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SF적 배경이지만 감정선은 아주 현실적이라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30대 독자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세대라 그런지 준호의 불안과 거짓말이 너무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일자리, 생계, 부모 부양, 자녀 교육까지 한꺼번에 짊어진 인물의 현실이 묵직하게 와 닿았어요. 기술의 발전보다 그 안에서 흔들리는 사람의 마음을 더 잘 그린 작품입니다.”

40대 독자
“가족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침묵과 감정의 균열이 정말 사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 변화의 문제를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한 가족의 일상으로 풀어낸 점이 좋았어요. 읽고 나면 ‘나는 가족에게 어떤 말을 하고 살아왔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50대 독자
“정수라는 인물이 특히 깊게 남았습니다. 한평생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 어느 순간 쓸모를 잃었다고 느끼는 감정이 너무 서글프고도 현실적이었어요. 로봇과 인간의 대립을 넘어, 나이 들어간다는 것과 존엄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소설입니다.”

60대 이상 독자
“돌봄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기술이 편리함을 줄 수는 있어도 사람의 마음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는 점이 잘 드러났어요. 서툴지만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다시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저자소개

AI 로봇이 인간의 경제활동 많은 부분을 대신하는 시대가 온다면, 인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질까. 특히 경쟁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교육, 금융, 기술훈련은 어디에 더 집중하게 될까. 저자는 그 변화를 소설의 언어로 더듬어 보고 싶었다.
완벽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함께 서투르게 질문을 나누고, 못생긴 빵 한 조각의 따뜻함을 오래 기억하는 것. 이것이 이 소설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