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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그네 성경묵상집 2

하늘나그네 성경묵상집 2

지은이 : 양성룡
출간일 : 2026-02-26
ISBN : 9791139050745
판매가 : 10,000원
포멧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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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필자는 어린 시절 유년주일학교 출석을 시작한 이후 장로교 보수 교단에서 신앙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였다. 2011년 대구 범어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여 섬기다가, 2015년 제주로 이주한 후 현재는 성산의 동남교회를 섬기고 있다.

필자는 40세부터 55세까지 15년간 내 신앙생활의 황금기를 대구 범어교회를 섬기면서 보냈다. 어릴 적부터 설교를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범어교회를 섬기는 동안 담임목사이셨던 장영일 목사님의 거의 모든 설교를 메모하다시피 했다. 그분은 나의 신앙의 스승이셨고, 지금 돌아보면 필자는 신앙적으로 알게 모르게 그분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 이 책 곳곳에도 그분의 설교에서 얻은 통찰이 녹아 있다.

필자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2015년 제주로 이주한 후 블로그를 개설하고, 틈나는 대로 그동안 쌓아둔 신앙의 경험들과 성경의 묵상을 한 편씩 써서 올리기 시작했다. 나의 블로그 필명은 '하늘나그네'이다. 이 땅에는 소망이 없고 오직 하늘나라 소망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순례자(나그네)라는 뜻이다.

꼬박 10년, 그렇게 쌓인 글들이 1,000여 편을 넘었다. 이 글들을 다듬고 분류하여 전자책으로 엮어보기로 했다. 일단 '성경묵상'과 '신앙수필' 두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100편씩 나누어 정리를 해나가되, 정리되는 대로 책을 발간하기로 했다.

이미 신앙수필 1집과 2집, 그리고 성경묵상 1집을 발간했고 이제 이어서 성경묵상 제2집을 내놓는다.

이 '성경묵상' 글들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평신도가 평신도의 눈으로, 평신도의 수준에서 성경을 읽어가며 주석집이나 성경사전을 통해 습득하고 묵상한 내용들이다. 여기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메모한 것들을 정리하여 더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묵상'보다는 '설명'이 많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설명은 성경 본문을 평신도인 필자가 평신도의 수준에서 이해할 정도의 설명이고, 필자의 삶에 비추어 본 생각이나 묵상을 덧붙인 것이다.

그 안에는 신학자의 논문이 아니라 평신도의 신앙 체험이 녹아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에게는 선생님의 설명보다 고학년 선배의 설명이 더 와닿을 때가 있다. 이 책은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후배에게 설명하는 형태일 수도 있고, 고학년 학생들끼리 터득하고 느낀 바를 나누는 대화일 수도 있다.

다만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신학적, 성경적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관적인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과 책으로 펴내는 것은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장로도 평신도다. 평신도는 평신도다운 글을 써야 한다. 신학자나 목회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려 조심했다. 혹여 오류가 발견된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언제든 수정하고 바로잡을 것이다.

필자가 바라는 것은 단순하다. 성경이나 교리를 어렵게 느끼는 평신도들에게 평신도의 언어로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 이 책의 글이 "이렇게도 이해할 수 있구나"라는 작은 깨달음이나, "이 말씀이 내게 이렇게 다가왔구나"라는 공감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어떤 형태이든 독자의 신앙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거나 성경 묵상의 자료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목차

1. 우리는 파수꾼
2. 평강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3. 하나님의 사람이 머무는 자리
4.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5. 양보도 포기도 절대 안 되는 것
6. 고난의 원인
7. 승부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
8. 지체 의식, 공동체 의식
9.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0. 의지할 것은 언약뿐
11. 원래 종이었음을 잊지 마라
12.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13. 므비보셋과 시바, 그리고 다윗
14. ​나는 지금 예수님을 모시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고 있다
15. 나를 따라오라
16.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
17. 과거를 묻지 말고 오늘을 살라
18. 인간은 대박을 원하지만
19. 아사셀
20.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21. 만나의 은혜, 만나의 교훈
22. 마귀의 내부 교란 전술
23. 나눠주지 말고 '버려두라'
24. 고난 중에 있는가?
25. 일시적인 복과 영원한 복
26. 미래에서 바라본 오늘
27. 하나님은 버림받은 자의 편
28. 부전자전(父傳子傳)
29. 속이고 속은 야곱
30. 버리면 얻는다
31. 종의 자세
32. 유목민적 신앙
33. 하나님의 종이 비방당할 때
34. 소돔성의 멸망원인
35. 살아남은 자의 사명
36. 에덴의 동쪽
37. 인생의 저녁
38. 사람이 짐승과 다른 점
39. 아비멜렉의 고백
40. 출구 없는 터널은 없다
41.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니
42.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43. 의인이란
44. 돈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의 숨은 의미
45.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
46. 영적 불임의 시대
47. 겸손이란
48. 은밀한 곳에 숨기사
49. 용서받지 못할 죄
50. 주의 이름을 생각하셔서
51.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52. 움켜쥐지 말고 펴라
53. 편애의 채색 옷
54. 셰마 이스라엘
55. 하나님의 구원은 편무계약이다
56. 성령은 어디에 계시는가?
57.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58. 마가요한, 비겁한 내 모습
59. 믿음은 기다림이다
60.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61. 고난이 죄값이라면
62. 사람의 위로를 기대하지 말라
63. 고레스 칙령과 다리오 조서
64. 햇빛만 쏟아지는 곳은 사막이 된다
65. 르호보암, 현대 신앙인의 타산지석
66. 아둘람 공동체
67. 물리적인 싸움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다
68. 인간의 ‘상책’
69. 올라가리이까
70. 바알브라심
71. 좋은 일이 곧 하나님의 일은 아니다
72.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73.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기도해야 하는 이유
74. 다말 강간사건과 암논 살해사건
75.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76. 희대의 책사 아히도벨의 지략과 다윗의 기도
77.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78. 오벧에돔이 복을 받은 비결
79.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80. 경험주의의 함정
81. 유다 멸망의 교훈
82.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말라
83. 말과 행동 사이
84. 회복의 노래/유다의 귀환
85. 실족하는 다윗
86. 언약궤가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함
87.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라
88. 역전의 하나님, 한나의 기도
89. 하나님께로 돌아감
90. 승자 없는 동족상잔
91. 인생은 결국 우선순위의 문제
92. '예수'이자 '임마누엘'이신 주님
93. '또'
94. 기드온의 겸손한 지혜
95. 신앙 전수의 사명
96. 젖과 꿀이 흐르는 땅
97. 예수의 참 제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야 한다
98. 메롬 물가의 전투
99. 길갈로 돌아가라
100. 우상은 인간 생각의 산물

책리뷰

양성룡 장로님과는 범어교회에서 인연이 되었었다. 이웃 교회에서 이래해 오셨는데 오래지 않아 눈에 뛴 것은 예배와 섬김에 충성스러웠기 때문이다. 새벽기도회를 놓치지 않으셨고 예배 때마다 설교를 집중하여 들으시면서 노트하시는 모습이 목회자에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목회자 뿐 아니라 교우들에게도 인정받아 안수집사와 이어 장로로 임직받아 충성하였다. 섬기시며 대인관계가 부드러웠고 해맑은 미소와 경쾌한 웃음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나 법원에서 오래 근무하셨고 이어 법무사로 지금까지 일하고 계시는 분이셔서 매우 논리적이고 신중하며 꼼꼼한 면도 많으셨다.

양 장로님과의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한가지 생각난다. 설교 중 예화에 어느 유통회사를 인용하면서 그 회사 이름을 잘못 말한 실수가 있었는데 예배 후 그 부분을 메모해서 2부예배 때는 실수하지 말라고 쪽지를 전달해 주신적이 있었다. 그만큼 섬세하고 자상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제주도로 일터를 옮겨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 까지 장로님은 정착민이 아닌 늘 하비루 같은 자유민이셨다. 그때 담임목사로서 귀한 동역자를 잃는다는 허탈감을 느꼈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을 것을 믿었다.

금번에 e-book을 만드신다고 원고를 보내시면서 추천사를 부탁하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글 속에 외식적인 꾸밈이 없이 평소 장로님의 생각들이 스며있는 알찬 내용들이었다. 진솔하고 솔직함이 느껴졌다. 칠십을 바라보는 연세에 그동안 살아오신 괘적들이기도 했다. 사회, 국가 그리고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들이 펼쳐져있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보고 염려하며 소망함의 호소이기에 읽는 분들이 공유할 것과 대안을 찾을 것을 숙제로 가진다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기에 편견도 있고 투박한 표현들도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하여 저자와 대화와 친교를 가질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와 같이 생각하고 글을 써시는 분들이 더 많이 나와서 공개적이고 수평적인 대화의 장들이 많이 열리길 바란다.

양성룡 장로님의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 사랑과 축복을 보낸다.

범어교회 원로목사 장 영일

저자소개

하늘나그네(양성룡 장로)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장로이다.
2011년 대구 범어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여 섬기다가, 2015년에 제주로 이주하여 현재는 성산에서 동남교회의 장로로 섬기면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60년 신앙 경험을 가진 평신도 장로로서 성경을 묵상하고 은혜와 깨달음을 글로 나눈다.
블로그 '하늘나그네'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