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글은 경기장의 땀과 철학의 언어가 만나는 지점에서 태어난다. 스포츠를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인간의 몸과 의지, 기술과 윤리,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는 문화적 텍스트로 탐구해왔다. 〈스포츠와 경쟁의 윤리〉, 〈도핑의 문화사〉, 〈Homo Sportivus〉 등 연재 칼럼을 통해 승패의 이면에 숨은 인간의 내면과 시대의 욕망을 분석하며, ‘몸의 철학’과 ‘성취의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스포츠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극복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가를 묻는 그의 글은, 인문학적 사유와 문학적 감수성이 조화를 이루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프롤로그
제1장 인간의 존재와 스포츠의 철학적 성찰
1. Homo sportivus
2. 新Medicalization-병의 시대에서 삶의 철학으로
3. 경쟁의 피로와 놀이의 회복
4. 스포츠는 여전히 인간적인가?
5. 몸의 언어, 말보다 진실한 순간
6. 스포츠와 인간애
7. 스포츠의 그늘-성과주의의 늪
제2장 현대스포츠의 변질과 진화
1. 스포츠는 만병통치약인가?
2. 스포츠 국적, 귀화와 공정성의 경계에서
3. 운동수행의 남녀차이
4. 봉사에서 공격으로-서브(serve)에 담긴 문명사의 역설
5. 스타와 성자-현대스포츠의 신성화 구조
6. 팬덤사회와 종교의 대체물로서의 스포츠-스타선수 숭배와 집단 정체성의 문제
제3장 올림픽은 안녕하신가?
1. 불꽃의 제국-올림픽은 아직도 평화의 제전인가?
2. IOC위원의 자격, 권리와 의무
3.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의 구조와 문화적 함의
4. 메달의 무게, 인간의 가치-포상제도를 다시 생각한다
5. 선수선서의 변화를 통해 본 올림픽
6. e스포츠, 올림픽이 부르는 새로운 세대의 언어
제4장 글로벌시대의 스포츠 문화
1. 스포츠 관광의 허와 실-개념의 남용과 담론의 확장
2. 유목하는 현대인의 새로운 성지순례
3. 도시를 위한 스포츠, 스포츠를 위한 도시-메가 이벤트 시대의 환경과 공공성
4. 화면 속의 함성-디지털 팬덤시대의 감정공동체
제5장 정치와 매스 미디어 그리고 스포츠 산업
1. 스포츠와 정치-순수와 권력의 경계에서
2. 스포츠와 매스 미디어-권력의 빛 아래에서의 변형
3. 정치의 제단을 넘어-남북 체육교류, 또 다른 지평으로
4. 스포츠 산업, 경험의 경제로서의 정체성
제6장 인간과 신체문화의 사회학
1. 한국 프로야구의 사회학
2. 병든 스포츠를 치유하는 오래된 윤리-아마츄어리즘의 귀환
3. 스포츠의 룰, 평등의 허상과 공정 모색
4. 도핑,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욕망의 그림자
5. 운동선수는 어떻게 보는가-스포츠 비젼의 본질
제7장 현대스포츠의 인간학적, 예술적 확장
1. 스포츠와 예술, 움직임의 미학-몸이 말하는 언어
2. 은퇴와 공허, 경기 이후의 삶-삶의 무게가 닫힌 뒤 인간은 무엇으로 남는가?
3. 치유로서의 스포츠, 혹은 자기 계발의 덪
4. 유병장수의 시대
제8장 프로스포츠, 일류 경기자의 빛과 그림자
1. 빛의 반대편에서-프로 스포츠 선수라는 불안한 영웅의 초상
2. 우리 곁의 스포츠 영웅, 그 빛과 그림자
3. 스포츠와 경쟁-우승열패는 스포츠의 숙명인가?
4. 파보 누르미와 손키테이(손기정)-국기를 달고 달린 자, 숨기고 달린 자
제9장 역사 속의 일류경기자
1. 양정모-경쟁이 우정이 되는 시간의 형식
2. 투수 최동원의 초상-불완전함 속의 완벽
3. 김경홍(金田正一)-일본 프로야구 전설의 400승 투수
4. 죽음의 결승선을 넘은 인간, 토마스 힉스
5. 부상부위 공격 않고 금메달 앗긴, 모하메드 라슈와니
6. 오이도프, 사막의 매트위에 핀 몽골의 레슬러
7. 카나쿠리 시조-“Better late than never”
제10장 다시 보는 인간, 교육 그리고 스포츠
1. 스승의 날에 다시 새겨 보는 형임과 의임과 배임
2. 한자의 기능성-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문자
3. 가물치 한 마리의 법칙- 자극은 생명의 또 다른 이름이다
4. 이성과 감성의 조화-좌뇌와 우뇌의 대화
5. 언어 속의 성차별
6. 전략과 전술, 그리고 스포츠맨십
7. 불편과 절실한 필요가 빚어낸 위대한 발명들
8. 인간 수명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9. 인체의 신비, 작은 우주로의 기행
10. 육상 트랙은 왜 시계 바늘 반대 방향인가?
11. 럭비공은 왜 타원형인가?
12. 위기의 한국 대학스포츠
에필로그
金 有洙 | 스포츠를 인간과 사회의 거울로 읽어내는 스포츠문화 칼럼니스트. 동아대학교 대학원과 일본 츄쿄대학(中京大學)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스포츠 사회학>과 <일류경기자의 생활 의식>을 연구하고, 초빙교수와 한국사회체육학회 감사를 거쳐 현재 집단심리와 팬덤문화의 관계를 재발견하기 위하여 , 현대사회와 스포츠, 도시와 스포츠의 사회학을 탐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