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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그네 신앙수필 제2집

하늘나그네 신앙수필 제2집

지은이 : 양성룡
출간일 : 2026-01-23
ISBN : 9791139048506
판매가 : 10,000원
포멧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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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필자는 어린 시절 유년주일학교 출석을 시작한 이후 장로교 보수 교단에서 신앙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였다. 2011년 대구 범어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여 섬기다가, 2015년 제주로 이주한 후 현재는 성산의 동남교회를 섬기고 있다.

필자는 어릴 적부터 설교를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40세부터 55세까지 15년간 대구 범어교회를 섬기는 동안 담임목사이셨던 장영일 목사님의 거의 모든 설교를 메모하다시피 했다. 그분은 나의 신앙의 스승이셨고, 필자는 신앙적으로 그분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 이 책에 실린 글들 속에도 그분의 설교에서 얻은 통찰이 녹아 있다.

필자의 직업은 법무사다. 직업상 글을 많이 써야 하는데, 다행히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2015년 제주로 이주한 후 블로그를 개설하고, 틈나는 대로 그동안 쌓아둔 신앙의 경험들과 삶의 이야기들을 한 편씩 써서 올리기 시작했다. 필명은 '하늘나그네'다. 이 땅에는 소망이 없고 오직 하늘나라 소망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순례자라는 뜻이다.

꼬박 10년, 그렇게 쌓인 글들이 1,000여 편을 넘었다. 이 글들을 다듬고 분류하여 전자책으로 엮어보기로 했다. 이미 신앙수필 100편과 성경묵상 100편을 각각 정리하여 전자책을 발간하였고, 이제 이어서 신앙수필 100편을 모아 제2집을 발간한다.

이 책의 글들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평신도가 평신도의 눈으로, 평신도의 수준에서 살아가며 경험하고 느낀 신앙의 이야기들이다. 여기에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메모한 것들과 성경을 읽으며 묵상한 내용들, 그리고 성경사전 등에서 찾아본 내용을 더했다.

이 책은 필자의 신앙 체험의 기록이다. 신학자의 이론이 아니라 평신도의 고백이다. 교회 안팎에서 겪은 일상의 경험들, 신앙인으로 살아가며 부딪친 질문들, 그 안에서 깨달은 작은 진리들, 때로는 연약함과 실패 속에서 발견한 은혜의 순간들을 담았다.

다만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신학적, 성경적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관적인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과 책으로 펴내는 것은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장로도 평신도다. 평신도는 평신도다운 글을 써야 한다. 신학자나 목회자의 영역을 조심스럽게 존중하고자 노력했다.

필자의 바람은 이것이다. 신앙생활을 무겁게만 느끼는 평신도들에게 평신도의 언어로 작은 위로를 주고 싶다. 이 책의 글이 "나도 그런 생각을 해봤어"라는 공감이나, "이렇게 살아가도 되는구나"라는 용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이 책은 같은 길을 걷는 신앙의 동료가 건네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조금 앞서 간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경험담일 수도 있다. 어떤 형태이든 독자의 신앙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거나 신앙생활의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목차

1. 하늘나그네
2.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3. 용서는 나를 위한 것이다
4. 이웃은 축복의 통로이다
5. 구체적으로 기도하라
6. 세상 승리에 도취되지 말라
7. 하나님의 라이벌
8. 강도의 소굴
9. 목사님들, 헌금 설교를 피하지 마십시오
10. 교회의 부패가 사회를 망하게 한다
11. 천군천사 나팔 불며 마중 나오네
12. 남은 자와 그루터기
13. “여호와께서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14. 징계와 회복 사이에서
15. 진정한 행복의 조건
16.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함
17. 그리스도인의 대적(對敵) 방법론
18. 전도의 방법론: 말이 아니라 행동
19. 하눈의 어리석은 도발
20. 배은망덕의 왕 요아스
21. 복음이란
22. 지금 떠나야 한다
23. 영국 왕궁에 깃발이 올라가면
24. 인생의 평안은 '관계'의 문제
25. 순종, 구원에 이르는 길
26. 밧세바는 어떤 여인이었을까
27. 진정한 회개
28. 불신자와의 결혼
29. 성찬의 신학
30. 내부의 적
31. 가족의 편이 아니라 진리의 편에 서야 한다
32.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사용하신다
33. 만다라
34.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함
35.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36. 종교 지도자의 타락
37. 사랑, 인생의 존재 이유
38. 대인관계의 두 기둥
39. 세상에 우연은
40.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41. 교회의 사명, 혁명인가 변화인가
42. 건너편 가게를 살린 축복
43. 성공이 아니라 순종
44. 정당방위와 오상방위
45. 현대의 선악과
46. 아내
47.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48. 부활절 단상(斷想)
49. 2020년, 잃어버린 한 해
50. 작명
51. '코로나19'와 '적그리스도'
52. 언택트 시대
53. 나는 왜 나만 나일까
54. 아가서도 성경이다
55. 4영리(四靈理)
56.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57. 미쁘신 하나님
58. 삼촌지설(三寸之舌)
59. 뇌물의 효력
60. 악인 대처법
61.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
62. 소그룹 모임이 왜 중요한가
63. 사탄은 회개한 죄를 다시 회개하게 한다.
64. 네 힘으로는 할 수 없단다
65. 인생은 기다림이다
66. 식탁의 교제
67. 빌리 그레이엄과 마릴린 먼로
68.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가진다
69.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70. 복음은 논리가 아니다, 전도는 설득이 아니다
71. 탓하면 내일이 없다
72. 사람에 집중하면 하나님을 잊는다
73. 눈앞의 손해는 손해가 아니다
74. 거룩한 전쟁, 지하드
75. "저는 끌어내리려고만 했습니다"
76. '배 船(선)'자와 노아의 홍수
77. 교회 가자는 말 못 해본 크리스천
78. 망각의 죄
79. 기독교인의 대인관계
80. 아들아, 지금 섬기고 있는 교회가 가장 좋은 교회란다
81. 목사와 장로, 70세 정년이 짧은가?
82. 예수 믿는 정치인들에게 고(告)함
83. 평신도의 평신도 세미나(1)/교회생활의 기본
84. 평신도의 평신도 세미나(2)/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지도자
85. 뱀잡이수리 이야기
86. 믿음이냐, 행함이냐
87.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88. 사탄이 주는 것
89. 사탄의 전술
90.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방법
91. 디아스포라, 흩어진 나그네
92. 침묵의 위로
93. 의인이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94. 말씀의 능력, 복음의 능력
95. 아직도 예수 믿지 않는 나의 지인들에게
96.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97. 목양의 사명자
98. 현대적 사두개인
99. 구원의 길은 최후의 순간까지 열려 있다
100. 떠남으로 지킨 순종 – 어느 장로의 회고

책리뷰

양성룡 장로님과는 범어교회에서 인연이 되었었다. 이웃 교회에서 이래해 오셨는데 오래지 않아 눈에 뛴 것은 예배와 섬김에 충성스러웠기 때문이다. 새벽기도회를 놓치지 않으셨고 예배 때마다 설교를 집중하여 들으시면서 노트하시는 모습이 목회자에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목회자 뿐 아니라 교우들에게도 인정받아 안수집사와 이어 장로로 임직받아 충성하였다. 섬기시며 대인관계가 부드러웠고 해맑은 미소와 경쾌한 웃음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나 법원에서 오래 근무하셨고 이어 법무사로 지금까지 일하고 계시는 분이셔서 매우 논리적이고 신중하며 꼼꼼한 면도 많으셨다.

양 장로님과의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한가지 생각난다. 설교 중 예화에 어느 유통회사를 인용하면서 그 회사 이름을 잘못 말한 실수가 있었는데 예배 후 그 부분을 메모해서 2부예배 때는 실수하지 말라고 쪽지를 전달해 주신적이 있었다. 그만큼 섬세하고 자상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제주도로 일터를 옮겨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 까지 장로님은 정착민이 아닌 늘 하비루 같은 자유민이셨다. 그때 담임목사로서 귀한 동역자를 잃는다는 허탈감을 느꼈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을 것을 믿었다.

금번에 e-book을 만드신다고 원고를 보내시면서 추천사를 부탁하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글 속에 외식적인 꾸밈이 없이 평소 장로님의 생각들이 스며있는 알찬 내용들이었다. 진솔하고 솔직함이 느껴졌다. 칠십을 바라보는 연세에 그동안 살아오신 괘적들이기도 했다. 사회, 국가 그리고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들이 펼쳐져있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보고 염려하며 소망함의 호소이기에 읽는 분들이 공유할 것과 대안을 찾을 것을 숙제로 가진다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물론 전문가가 아니기에 편견도 있고 투박한 표현들도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하여 저자와 대화와 친교를 가질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와 같이 생각하고 글을 써시는 분들이 더 많이 나와서 공개적이고 수평적인 대화의 장들이 많이 열리길 바란다.

양성룡 장로님의 도전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 사랑과 축복을 보낸다.

범어교회 원로목사 장 영일

저자소개

하늘나그네(양성룡 장로)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장로이다.
2011년 대구 범어교회에서 장로로 임직하여 섬기다가, 2015년에 제주로 이주하여 현재는 성산에서 동남교회를 섬기면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평생 신앙 체험을 담은 신앙수필집이다.
평생 신앙의 길을 걸으며, 일상의 경험 속에서 발견한 은혜와 깨달음을 글로 나눈다.
신학적 이론 대신, 평범한 평신도가 삶의 연약함과 실패 속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잔잔한 언어로 독자에게 전한다.
블로그 ‘하늘나그네’의 운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