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에는 머리만 베개에 대면 잠이 들었다.
어떤 날은 3초도 걸리지 않았다.
몸은 하루 종일 일했고 피곤했으며,
밤이 되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때는 잠의 소중함을 몰랐다.
공기처럼 당연했고,
물처럼 늘 곁에 있는 존재였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밤이 되어 침대에 누워도
잠은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한참을 뒤척인다.
이 생각 저 생각이 떠오른다.
잠들었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새벽 두 시,
세 시에 눈이 떠진다.
다시 잠을 청하지만 쉽지 않다.
아침이 되면 몸은 무겁고,
낮에는 피곤함이 남는다.
1장. 인간은 왜 잠을 자는가
2장. 잠자는 동안 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3장. 잠이 곧 면역력이다
4장. 잠과 장수의 관계
5장. 기억은 잠자는 동안 만들어진다
6장. 잠 부족이 만드는 위험
7장. 치매와 수면
8장. 잠과 우울증
9장. 나이 들수록 잠이 변하는 이유
10장. 새벽에 눈이 떠지는 이유
11장. 죽음과 상실 이후의 불면
12장. 노인의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들
13장. 잠은 습관이 만든다
14장. 최고의 수면 환경 만들기
15장. 음식과 수면
16장. 운동과 수면
17장. 스마트폰과 불면
18장. 약 없이 잠드는 법
19장. 잠은 마음의 거울이다
20장. 잠들기 전에 내려놓아야 할 것들
21장. 신앙과 수면
22장. 잘 자는 사람이 잘 산다
23장. 인생의 마지막 잠을 준비하며
진용주는 삶의 깊은 질문을 탐구하며 인간의 마음과 인생의 후반부를 바라보는 글을 써온 작가이다.
그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까지 어떻게 존엄을
지켜야 하는지를 꾸준히 사유해 왔다.
저자는 삶의 표면적인 성공보다 그 안에 있는 의미와 회복, 관계와 사랑에 관심을 두며,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건강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그의 글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잊혀가는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한다. 기억, 사랑, 감사,
내려놓음, 그리고 평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