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태국에서 보낸 짧은 3박 4일의 여행을 기록한 에세이다.
그러나 관광지의 정보나 일정 대신, 풍경 앞에 멈춰 선 한 사람의 마음을 따라간다.
와불 앞에서 내려놓은 형식의 믿음, 바다 위 흔들림 속에서 배운 평온,
황금절벽과 길가의 꽃, 길들여진 생명과 돌이 된 나무 앞에서 마주한 삶의 결.
비우려 떠났으나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이 더 채워졌음을 깨닫는 여정이다.
이 책은 여행을 ‘보는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 돌아오는 시간으로 초대한다.
프롤로그 1
제1장 여행의 시작 – 출발은 설렘과 기대 3
옛 시절의 친구들 9
제2장 태국에서의 첫 나들이 – 왓포 사원과 유람선, 그리고 콜로세움쇼 11
臥佛앞에서 32
흔들림 속의 집들 34
새벽사원을 지나며 36
화려함은 때로 슬픔을 품는다 37
먼 타국에서 아득한 생각 38
제3장 파타야의 긴 하루 — 하늘과 바다, 코끼리, 꽃, 그리고 절벽위의 황금 불상 40
하늘에서의 세상 63
和而不流 — 바다 위에서 얻은 뜻 64
한나무에 피어난 여러 꽃들 65
코끼리의 눈빛 66
진정한 왕 67
마음은 이미 집으로 돌아가다 68
제4장 태국의 마지막 날 ㅡ 악어쇼, 이어진 생명 71
길들여진 생 84
보리수 아래에서 85
규화목 앞에서 86
행운을 빌어본다 87
돌이 된 나무들이 앉아 있는 자리 89
제5장 여행의 마무리 — 쇼핑, 그리고 아쉬움 92
무거운 다짐은 마음속에서만 99
여행의 끝에서 100
에필로그 102
감사의 글 104
튀르키예와 일본의 기록에 이어, 태국의 길에서 멈춘 감정의 결을 담았다.
여행하며 보고, 머물고,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순간들을 글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