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막다른 골목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만 문을 여는 장소가 있다.
그곳에서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가 아니라,
당신이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웃음, 눈물, 감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아주 작은 온기를 처방해준다.
프롤로그
1장 닫혀버린 진료실 문
2장 보호자의 눈물
3장 처치실의 무거운 침묵
4장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5장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밤
6장 안개 속의 낯선 골목
7장 온기 없는 찻집
8장 5분의 온기
9장 텅 빈 입원장 앞에서
10장 다시 느껴진 심장의 고동
11장 상담실의 처방전
12장 방향 없는 나침반
13장 가운을 벗고 걸어본 길
14장 이름 없는 슬픔
15장 꾹꾹 눌러쓴 진료 기록
16장 쏟아져 나온 죄책감
17장 무력감이라는 이름의 병
18장 투명한 가운
19장 넘쳐흐르는 감정의 경계선
20장 지켜낸 나의 마음
21장 휴일의 텅 빈 병원
22장 비에 젖은 상자
23장 진료 차트 밖의 생명
24장 찻집에 가지 않은 오후 4시
25장 꼬리의 언어
26장 상담실이 사라지다
27장 나를 치유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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