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 깊은 나』는 자기 수용과 내면의 성장을 담아낸 감성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문어 수수입니다. 수수는 완벽하지도, 용감하지도 않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는 캐릭터입니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으며 성장해 나가는 수수의 여정은 우리 모두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작품 속 바다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의 감정과 내면을 비추는 공간입니다. 깊고 어두운 바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상징하고 점차 밝고 다채로운 장면들은 수수의 변화와 성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표지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바다 풍경을 담아 새로운 만남과 가능성을 상징했습니다. 내지에서는 수수가 용기를 주는 책을 읽고 바위 뒤에서 천천히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깊은 바다, 깊은 나』는 누군가에게 큰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괜찮아, 너는 너의 속도로 잘 가고 있어.” 라는 조용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그림과 글을 통해 마음의 풍경을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일상의 작은 감정과 내면의 목소리를 캐릭터와 이야기로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자 한다. 『깊은 바다, 깊은 나』는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첫 번째 아트북으로, 소심한 문어 수수의 여정을 통해 "완벽보다 용기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