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화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그것은 설계되는 것이다.“
이 책은 '공감'이나 '소통'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시대에, 흐름이 단절된 조직을 체계적으로 재구축하기 위한 전략 지침서이다.
한비자의 3대 통치 원리 – 법(法), 술(術), 세(勢)를 현대 조직 경영의 맥락에 정교하게 접목하여, 원칙을 확립하고, 흐름을 창출하며, 판세를 장악하는 기업문화 혁신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법은 견고한 질서를, 술은 상황에 맞는 유연한 조율을, 세는 구조적 안정성을 구축한다. 리더가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도 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개인보다 시스템, 감정보다 구조, 명령보다 흐름이 핵심이다. 이 책은 그간 추상적으로 논의되어 온 '이상적 기업문화'를 실용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접근법으로 재해석한다.
조직 관리와 리더십, 조직 개발의 교차점에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기업문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모든 리더에게 좋은 지침서이다.
- 차례 -
□ 프롤로그
제1부. 원칙과 법으로 기업의 기반을 세우다
1장. 기업의 불안은 원칙 부재에서 시작된다
2장. 흐트러진 질서를 바로 세워라
3장. 신뢰보다 시스템을 먼저 구축하라
4장. 법 없는 기업은 흐름을 잃는다
5장. 리더의 말이 아니라 규칙이 기업을 이끈다
제2부. 술(術)로 사람과 흐름을 조율하다
6장. 기업운영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다
7장. 보이지 않는 힘으로 흐름을 설계하라
8장. 신상필벌은 정확하고 단순해야 한다
9장. 술은 사람을 얽매지 않고 흐르게 만든다
10장. 리더의 간섭은 줄이고 흐름은 키워라
제3부. 세(勢)로 판을 설계하고 유지하다
11장. 개인의 힘이 아니라 기업의 판으로 움직여라
12장. 세를 키우되, 과시는 경계하라
13장. 흐름을 지배하는 리더는 보이지 않는다
14장. 기업의 에너지를 세(勢)로 연결하라
15장. 흐름을 주도하는 판세 설계법
제4부. 변화를 통제하며 흐름을 지속시키다
16장. 작은 혼란이 보이면 바로 다스려라
17장. 변화의 불씨를 통제하라
18장. 흐름을 끊지 않고, 변화를 수용하는 기술
19장. 사람은 바뀌어도 흐름은 끊기지 않게 하라
20장. 기업은 유연하되, 중심은 단단해야 한다
제5부. 싸우지 않고 시스템으로 기업을 지배하다
21장. 시스템이 사람보다 오래간다
22장. 흐름은 시스템 위에 세워야 한다
23장. 리더는 흐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자다
24장. 기업문화 리빌딩은 흐르는 시스템 구축이다
25장. 법과 술로 세운 기업, 무너지지 않는 힘
□ 에필로그
공인노무사이자 경영지도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거쳐 현재 신일노동법률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인사·노무 자문, 조직문화 리빌딩, 노사 갈등 해결, 시스템 설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규칙 운용이 아닌, 조직의 흐름을 읽고 구조를 설계하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한비자의 통치술, 인사노무를 말하다』, 『손자병법, 인사노무를 말하다』에 이어, 위기 상황에서 직접적 충돌 없이 승리하는 기업문화 재구축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는 『한비자·노자·손자병법·고전에서 배우는 정중동 리더쉽』, 『손자병법이 말하는 형세의 기술』, 『한비자의 법·술·세: 현실 권력의 실전 전략』, 등이 있다.
이 책에서는 한비자의 법·술·세라는 냉정한 통치 철학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기업문화의 본질과 리더십의 구조를 설계하는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