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조직은 싸우지 않는다. 흐름을 만든다."
이 책은 위기의 시대, 리더가 직면해야 할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싸우지 않고 이길 수는 없을까?"
『손자병법』의 진정한 핵심은 전투 기술이 아닌 형세(勢)를 통찰하는 안목에 있다. 분쟁을 회피하면서도 흐름을 주도하고, 판세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자가 진정한 리더다.
이 책은 전쟁보다 더 복잡한 조직 내부의 갈등, 위기 속에서 흔들리는 기업문화, 감정과 판단이 교차하는 리더십의 지형 위에 손자의 전략적 지혜를 정교하게 투영한다.
실무와 현장에서 단련된 저자가 제시하는 25가지 전략은 리더가 직접 갈등에 개입하지 않으면서도 위기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방법, 대립을 증폭시키지 않고 조직의 흐름을 재구축하는 길을 명확히 보여준다.
변화의 조짐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강점을 전략적으로 드러내며, 책임은 무게감 있게 수용하되 권한은 유연하게 분배하는 기술.
이 책은 소리 없이 현실의 흐름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리더에게 전하는 실전 지침서다.
"Strong cultures don't fight. They flow." 조직은 더 이상 단순히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다. 전략적으로 흐름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기업현장의 지형이다.
- 차 례 -
□ 프롤로그 7
제1부. 기업문화 리빌딩은 '형세' 읽기에서 시작된다
1장. 전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정된다
2장.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3장. 약점이 아니라 강점의 흐름을 만들어라
4장. 변화의 기운을 읽고 먼저 움직여라
5장. 리더는 흐름을 설계하고, 사람을 배치한다
제2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기업의 조건
6장. 선제적으로 위험을 차단하라
7장. 속도보다 방향을 먼저 읽어라
8장.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노출시켜라
9장. 적응력과 유연성이 생존을 결정한다
10장. 강제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라
제3부. 위기의 흐름 속에서 기업을 지키는 방법
11장. 방어를 단단히 하고, 공격은 가볍게 하라
12장. 핵심 역량을 보존하며 불필요한 힘을 빼라
13장. 위기가 닥칠 때 기업을 무겁게 하지 말라
14장. 숨은 기회를 찾아 작은 승리를 쌓아라
15장. 위험을 기회로 바꾸는 기업을 설계하라
제4부. 싸우지 않는 리더십: 흐름을 타 판세를 바꾼다
16장. 리더는 직접 싸우지 말고 전장을 설계하라
17장.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라
18장. 구성원의 심리적 움직임을 읽어라
19장. 약속은 가볍게, 책임은 무겁게 가져라
20장. 싸우지 않고 판세를 장악하는 리더쉽
제5부. 미래를 읽는 기업문화 리빌딩 전략
21장. 위기를 예측하고 흐름을 먼저 준비하라
22장. 예측보다 준비가 강한 기업이 된다
23장. 흐름을 선점하는 기업이 판세를 만든다
24장. 미래를 흐름으로 지배하는 기업 리빌딩
25장. 기업문화 리빌딩,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길
□ 에필로그
공인노무사이자 경영지도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의 경력을 토대로, 현재 신일노동법률사무소 대표로서 다양한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인사·노무 자문, 조직문화 혁신 컨설팅, 노동분쟁 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왔다.
조직 내 갈등, 책임 회피, 감정의 역학을 단순한 규정으로 통제하기보다, 형세(勢)를 정확히 파악하고 흐름을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조용한 가운데 움직이는 리더십'이야말로 진정한 조직 경영의 핵심이라고 역설한다.
『한비자의 통치술, 인사노무를 말하다』, 『손자병법, 인사노무를 말하다』에 이어, 위기 상황에서 직접적 충돌 없이 승리하는 기업문화 재구축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는 『한비자·노자·손자병법·고전에서 배우는 정중동 리더쉽』, 『손자병법이 말하는 형세의 기술』, 『한비자의 법·술·세: 현실 권력의 실전 전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