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함께한 여행길』은
한 아버지와 딸이 함께한 10일간의 터키 여정을 담은 감성 에세이입니다.
둘째 딸의 결혼식을 마치고 떠난 이 여정에서, 저자는 아버지로서, 여행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삶의 여러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았습니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에페소스 등
터키 곳곳의 역사와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부녀간의 함께한 여정을 사유와 성찰의 얘기로 자연스럽게 담았습니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길 위에서 나눈 웃음, 바람, 돌길 위의 발자국들.
그리고 여행에서 만난 낯선 이들과의 우연한 인연까지,
모든 순간은 기록이 되었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카페라떼 한 잔의 여유로, 누군가의 여행길을 공유합니다.
조용히 읽는 동안, 당신의 하루도 조금 더 온기 있게 채워지길 바랍니다.
프롤로그. 여행을 떠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부제. 시간의 층위를 걷다
1일차. 여행의 시작 –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
2일차. 긴 하늘길 - 첫 땅을 밟다
3일차. 넴루트 산에 오르다 - 아디야만
4일차. 바람을 가르며 - 카파도키아로
5일차. 땅 아래의 고요, 하늘 위의 바람 – 지하도시, 석회 동굴
6일차. 하늘에서 바다로 - 신성한 도시, 아쉬움이 남은 도시
7일차. 시간의 층을 걷다 – 올림푸스에서 히에라폴리스까지
8일차. 사라진 도시 - 에페소스, 아르테미스, 바울
9일차. 동과 서, 두 얼굴의 도시 – 이스탄불
10일차. 이별의 풍경 – 마지막 날
에필로그. 이스탄불을 떠나며
부록 1. 딸아이와 여행
부록 2. 낯선 길 위에서
부록 3. 다시 일상으로
부록 4. 글을 마무리하며
삶의 길 위에서 늘 새로움을 배우고자 걷고 있는 사람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로,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순간들을 글로 남기고자 했습니다.
『딸아이와 함께한 여행길』은 딸과 함께한 터키 여정의 기록이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시간의 층위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다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본
기억과 마음의 대화입니다.
독자 한 분 한 분에게도 그 따뜻한 발걸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