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물어본 질문》은 말이 늦게 도착하는 시간들,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순간들을 조용히 들여다본 소설이다.
누구에게도 다 닿지 않는 마음과, 끝내 전하지 못하는 말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흔들림을 섬세하게 기록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 흐르는 일상 속에서, 존재 자체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완성되지 않은 감정, 멈추지 않는 흔들림이야말로 삶을 가장 깊게 만드는 것임을 조용히 건넨다.
이 소설은 아무도 묻지 않았던 질문들을, 그러나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질문들을, 부드럽게 끄집어낸다.
목차
1장 – 말이 늦게 도착하는 시간
2장 – 소리가 없는 답장
3장 – 마음에 남는 거리
4장 – 말보다 오래 남는 순간
5장 – 비워진 자리
6장 – 가장 조용한 이해
7장 – 소리 없는 대화
8장 – 머물러도 괜찮은 곳
9장 – 설명하지 않는 온기
10장 – 이름 없는 감정
11장 – 작은 숨결의 무게
12장 – 흐름을 받아들이는 밤
13장 – 아주 조용한 끝
필명 도사신.
일상의 조용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글을 쓴다.
완벽하지 않은 마음,
전하지 못한 감정,
설명할 수 없는 이해에 대해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