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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비바리, 제주도에서 치유받다
숲과 바다, 할망신의 치유 에너지 하영 모앗시난

지친 비바리, 제주도에서 치유받다

지은이 : 김예진
출간일 : 2025-08-22
ISBN : 9791139039276
판매가 : 9,000원
포멧 : PDF
판매서점

책소개

소개글

제주도 여행하면서 읽기 좋은 책!

'지친 비바리, 제주도에서 치유받다’

제주 할망신들의 활약상과 신비로운 숲, 제주의 여름 별미까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에너지를 그득 담은 선물 보따리 안겨주겠소.
푸른 제주 바다, 솔솔 부는 바람에 몸을 맡겨 보지 않겠소?
세상살이 팍팍하여 어깨 축 늘어진 이들 모두 이리 오시오~~~
신들의 땅, 제주에서 치유 한판 벌려 보세!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나를 위한 시간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요,
따라 해보고 싶은 맛깔나는 레시피는 입맛을 돋우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명상법까지 담았으니,
이 책 들고 제주도에 가서, 진정한 치유의 시간 가져보소!


10년 전 나는 제주 땅에서 자연재해를 겪고 장애가 생겼다. 그때의 후유증으로 안면마비가 오고 시신경에 손상을 입었다. 한동안 제주도는 원망의 땅이었고 무서움의 대상이었다. 다시 찾은 제주 땅에서 전에는 미처 몰랐던 모습들을 발견하고 있다. 무섭고도 아름다운 자연과 나 사이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다. 제주에서 회복이란 무엇인지, 치유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몸의 치유만으로는 온전한 치유라고 할 수 없듯, 우리의 상처 입은 영혼(마음)과 하늘,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 회복 속에서 진정한 치유가 일어난다는 예감을 강하게 받았다. 여러 차례의 제주 여행의 주제를 하나로 요약하면, ‘치유와 회복’이었다.

제주의 원시림에서 나오는 강력한 생명 에너지
오름과 숲을 걷다 보면 태초의 인간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깊은 숲에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감돌고 요정과 산신과 상상의 동물들이 살 것 같다. 앗! 당신은? 에메랄드빛의 날개를 단 나무 도령이 미지의 숲으로 당신을 안내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에는 아직도 요정들과 정령들, 산신님이 살고 있다고. 허락된 이에게만 보여주는 숲의 풍경. 그곳에서 치유를 담은 명상을 하며 그들과 하나가 된다.

여행에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지!
맛집에서 먹는 음식도 맛있지만, 매일 그럴 수는 없다. 요리도구 없이도 간단하게 조리하고 맛도 좋은 제주에서 나는 음식 재료로 만드는 초 간단 요리법을 소개한다. 필자가 여행하면서 요리 한 것 중, 검증된 것들만 엄선했습니다.

설문대할망, 자청비, 영등할망들의 활약상
1만8천 신들의 땅, 제주도는 신성한 땅이다. 여신을 알지 못하고는 제주도를 안다고 할 수 없지. 창조신 설문대할망은 여행 내내 길잡이가 되어 자식인 우리에게 사랑을 전하고, 영등할망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청비 여신은 진취적인 삶을 살라고 말한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들의 어머니이자 할망신인 그들을 만나, 살아갈 힘을 얻는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설문대할망의 편지

1장 제주, 동쪽 바당으로 떠나다

함덕에 오면 해야 할 일
김녕 바다의 맛
제주의 자연에는 치유의 힘이
길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
처음에는 파랑에 반하지만 나중에는 초록에 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박물관, 곶자왈
곶자왈, 숨비소리
숲 명상 : 생명의 에너지 마시기
오름의 세계에 빠지다
용눈이 오름
백약이 오름
지미봉
안돌오름


2장 우리가 모르는 바다의 세계

바다의 춤꾼, 돌고래
제주에 왔다면 돌고래지, 고뤠?
아픈 바다를 위한 명상
제주 소년과 돌고래의 용궁 여행
용궁 마을의 긴급 회동
본래 능력의 회복
제주, 여름 – 무사 먹으코?
초 간단 콩국수 만들기
토마토 간장 국수
오이 김밥


3장 신들과 함께 사는 나라

제주에 오면 숲으로 가자~가자~
제주도 숲 관련 신화
비자림의 신비와 아름다움
고사리 처녀의 전설
숲의 신들이 사는 세상
숲 디톡스 명상
제주의 자연이 좋은 이유?
제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 만들기
종이/조개 모빌 만들기
상상하기
할망신의 고장 제주도의 1만 8천 신
영등신
가믄장아기
달빛 아래 내려온 초록빛 기적
자청비
알아두면 좋은 제주를 대표하는 여신들
지구별에 유학 온 그대에게
염라국 직강,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를 찾는 명상
동쪽 여행을 마치고 김영갑 갤러리로
창조성을 키우는 명상
에메랄드가 흘러내리는 곳, 원앙폭포
맑아지는 명상

4장 서쪽 바당으로 떠나다

파스텔 물감을 뿌려놓은 듯, 협재 해수욕장
비양도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
곽지해변에 간다면 노천탕에 가자
잘 먹으멍 댕기라 – 숙소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 간단 요리
야심차게 소개하는 감귤 메밀국수
여름에 마시는 음료 – 레몬수와 쌀요구르트
주정공장 수용소 4.3 역사관
치유의 노래
여행자 수첩 멩글게
재생용지 만드는 법
여신의 나라, 제주도
치유과정은 비움 – 채움 – 연결의 과정이다

에필로그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책리뷰

저자소개

김예진: 소설가/시나리오 작가

10년 전 나는 제주 땅에서 자연재해를 겪고 장애가 생겼다. 그때의 후유증으로 안면마비가 오고 시신경에 손상을 입었다. 한동안 제주도는 원망의 땅이었고 무서움의 대상이었다. 다시 찾은 제주땅에서 전에는 미처 몰랐던 모습들을 발견하고 있다. 무섭고도 아름다운 자연과 나 사이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 같다. 제주에서 회복이란 무엇인지, 치유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