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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걸어도 풍경은 내편 이었다

조용히 걸어도 풍경은 내편 이었다

지은이 : 김승옥
출간일 : 2025-08-29
ISBN : 9791139039641
판매가 : 5,000원
포멧 : PDF
판매서점

책소개

조용히 걸어도 풍경은 내 편이었다
느리게 걷는 하루, 고요히 스며드는 위로의 풍경들
삶이 바쁘게만 흘러가는 날들 속에서,
우리는 종종 ‘조용한 것’들에 등을 돌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조용히 걸어도, 풍경은 언제나 내 편이었다”고.
이 수필집은 일상의 골목, 여행지의 햇살,
그리고 마음의 한켠에 조용히 피어난 감정을
차분히 따라가며 써 내려간 기록입니다.
걷는 이의 속도에 맞춰 눈을 맞춰주고,
말 없는 풍경이 건네는 안부에 귀 기울이며,
느려질수록 더 깊어지는 위로를 담았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
잠시 멈추어 숨 고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벤치 한켠의 햇살이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1 장. 마음이 길을 나서던 날
1-1. 마음이 길을 나서던 날
1-2. 가벼운 발걸음 하나에도
1-3. 길 위에서 만난 나
1-4. 이름 모를 길에게
1-5. 비 오는 날의 발걸음
1-6. 익숙한 길의 위로

2 장. 골목 끝에 피어 있던 안부
2-1. 골목 끝에 피어 있던 안부
2-2. 노란 민들레의 인사
2-3. 낡은 문패의 기억
2-4. 담벼락 너머의 시간
2-5. 안쪽 골목의 따뜻한 불빛
2-6. 고양이의 자리

3 장. 느리게 걷는 법을 배우다
3-1. 걷기의 속도를 낮추며
3-2. 시간의 속도에서 벗어난 날 – 대만에서의 여행기
3-3. 온천의 김처럼 피어오른 안도 – 오사카, 기후, 그리고 유노시마칸의 여정
3-4. 느리게 살아도 괜찮다는 말
3-5. 멈추는 연습
3-6. 느림의 결
3-7. 늦게 핀 꽃도 꽃이다

4 장. 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4-1. 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4-2. 뿌리가 말해주는 것
4-3. 가지 너머의 위로
4-4. 그늘 아래서
4-5. 바람 불 때마다 배운다
4-6. 겨울나무 앞에서
4-7. 나뭇잎이 남긴 말

5 장. 하늘이 말을 걸어올 때
5-1. 하늘이 말을 걸어올 때
5-2. 구름의 온도
5-3. 바람의 위로
5-4. 해질녘에 깨닫는 것들
5-5.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일
5-6. 하늘은 물드는 중이었다
5-7. 구름의 속도

6 장. 벤치에 앉아 나를 듣다
6-1. 벤치에 앉아 나를 듣다
6-2. 침묵이라는 대화
6-3. 비워진 자리의 의미
6-4. 잠시 멈춘다는 용기
6-5. 앉아 있어도 충분한 날
6-6. 나무 아래 같은 자리
6-7. 아무 말 없이, 곁에

7 장. 그날, 풍경이 내편이 되어준 순간
7-1. 그날, 풍경이 내 편이 되어준 순간
7-2.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것
7-3. 한 장의 풍경처럼
7-4. 내가 풍경이 되는 순간
7-5. 풍경은 늘 거기 있었다
7-6. 언젠가 다시 떠오를 풍경
7-7. 다시 걷는 날

8 장. 작은 계절 하나가 내게 말을 걸었다

9 장. 머뭇거림에도 이유가 있다

10 장. 지나온 길 위에 내가 있다

11 장. 비어 있음의 온도

12 장. 말 없이 함께 걷는다는 것

13 장. 놓아야 보이는 것들

14 장. 익어간다는 말

15 장. 이제는, 고요도 내 편이다

책리뷰

저자소개

E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