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5년 103세가 되신 나의 어머니는 절대자가 부여한 생명과 모성애라는 원동력의 힘을 얻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걷고 뛰는 인생을 살아오셨다. 위태로운 순간엔 천우신조에 맞닿은 우연과 행운이 함께 했고, 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을 땐 과학과 의학 기술을 펼친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위험을 피했다. 어머니의 이런 극적인 삶은 자식인 우리들로 하여금 인간성을 잃지 않게 했고, 어머니는 자식들의 삶을 지켜보는 천운을 얻었다. 이에, 내게 강한 마음의 움직임이 있어, 나와 함께한 어머니의 삶을 대략 2시간의 생생한 파노라마로 엮어 책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목차

목차 01. 프롤로그: 이야기의 방향성
목차 02. 아버지~23. 상륙작전과 성공 : 이야기의 주
목차 에필로그
24. 감사하는 마음과 아쉬움~26. 생명과 돈, 그리고 인간성 : 아쉬움과 현실에 관한 생각
목차 27. 글을 마치며 : 글 마침과 소망

책리뷰

저자소개

‘만두’는 아내가 나를 부르는 별칭이다. 웃자고 말할 때는 먹는 만두가 되고, 좀 좋게 생각해 줄 때는 만두( 찰만 滿, 머리두 頭)가 된다. 생각이 너무 많아 내 입이 과하게 넘친다 싶을 때는 만두가 터졌다며, 아내는 내 입을 손가락 집개로 틀어막고 글로 쓰라는 말을 한다.
공무원과 회사원 생활을 잠시 거친 뒤, 자영업을 하며 사람 구실 좀 하려 발버둥 치다 보니, 어느덧 70 가까운 나이가 되어 내면의 외침도 생겼다.
아내의 말이 씨가 되었는지, 내 생각과 경험을 글로 옮기고 싶은 충동으로 요즘 생활을 채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