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은 지식을 가르치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의 성격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접근하는 섬세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많은 부모는 자녀가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느끼거나,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며 '노력 부족'이나 '의지 부족'을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기계가 아닙니다. 아이의 성격은 단순한 기질이 아니라,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성격이 교육을 결정한다》는 아이의 말투, 반응, 행동을 '지도 대상'으로 보지 않고 '이해의 단서'로 바라보는 교육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아이의 성격을 읽고, 그 성격에 맞는 교육 전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먼저 아이를 읽자." 책의 서두에서 던지는 문장은, 교육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성격 교육의 필요성과 철학적 기반을 다루고, 2부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11가지 성격 유형별로 구체적인 지도 전략을 제시합니다. 완벽주의 성향의 아이, 겁이 많은 아이,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 등, 각각의 아이가 가진 성향에 따라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담았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자녀 교육의 궁극적인 변화는 부모 자신의 시선과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닙니다. 학습자의 인지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실천서이며, 동시에 자녀와의 관계를 다시 세우고 싶은 부모를 위한 조용한 조언서입니다. 청랑 AI의 성향 테스트와 함께 연계되어 있어서, 실제로 내 아이의 성격을 알아보고 교육 방향을 바로잡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성격은 다릅니다. 그리고 교육도 달라져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기질을 긍정적인 성장의 에너지로 바꾸어줘야 합니다.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성격에 따라 교육의 길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서문
저자소개
목차
Part 1. 부모 교육은 자녀의 성격 이해에서 시작된다
1) 성격은 타고난 기질인가, 길러지는 습관인가
2) 조선의 교육서가 말하는 인간 성품론
3) 올바른 교육은 성격에 맞는 접근에서 시작된다
Part 2. 성격별 11가지 교육 전략
[강직형] 완벽하지 않으면 실패라 여기는 아이
[우유부단형] 결정이 어려운 아이
[무모한 도전형] 기세로 밀어붙이는 아이
[소심형] 겁 많고 신중한 아이
[자기주장형] 내 방식이 최고인 아이
[언변형] 말은 잘하지만 실력은 부족한 아이
[교우중심형]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아이
[자기몰입형] 자기 세계에 갇힌 아이
[리더기질형]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아이
[신중·지연형] 행동이 느린 아이
[감정표현형] 솔직함이 학습을 방해하는 아이
Part 3.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아이가 따라온다
1) 자녀를 바꾸려 하기보다, 부모의 시선을 바꿔야 한다
2)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부모가 아이의 가능성을 끌어낸다
3) 매일이 교육이다 : 성격 맞춤형 일상 대화법
마치는 글
청랑(JadeWolveS)은 "푸른 늑대들"이라는 뜻입니다. 칭기즈칸이 늑대들의 사냥 방법을 보고 전술을 배웠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늑대들의 리더인 알파 늑대는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무리를 이끄는 동시에 내부의 유대감과 후대의 발전을 중요시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알파 늑대의 특성은 청랑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일치합니다.
청랑은 학습자의 인지 성향을 분석하여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누적된 데이터와 AI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습 일지를 통한 습관 수정과 미래 목표 설정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