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신남북경제협력 기업전략』은 한반도 신경제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남북한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들은 신남북경협을 위한 기업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제1부는 남북경제협력의 대내외 환경 분석에 대해서 다룹니다. 제1장에서 오종문 박사는 ‘한반도 국내외 정세변화 영향’에서 한반도의 정세 변화와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남북교역의 역사적 의의와 잠재력을 재조명합니다. 특히, 남북 간 교역이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합니다.
제2장에서 김종경 이사는 ‘글로벌 신산업 현황과 신남북경제협력 기회’에서 디지털 전환, 재생 가능 에너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남북경제협력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탐구합니다.
제2부 남북경제협력 재개 환경 및 사례 분석을 위해 제3장에서 장영주 박사는 ‘북한의 지역거점 개발식 경제개방정책과 남북경협’에서 북한의 지역 거점 개발 정책과 동북아 개발협력의 상징거점으로 라선경제무역지대를 예로 들면서 신남북경제협력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했습니다.
제4장에서 전인복 경영지도사는 ‘개성공단 사례 분석’에서 개성공단이 가진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투자여건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개성공단의 중단 및 한계를 제시함과 동시에 제2 개성공단에 대한 제안을 통해 개성공단의 재개는 경제 활성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제3부 신남북경제협력 대응을 위한 기업전략 제5장에서 김규일 대표는 ‘신남북경협 기업전략 수립’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과 저탄소 협력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실현 가능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신남북경제협력 기업전략』은 남북경제협력을 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한반도가 글로벌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합니다. 기업인, 정책결정자, 연구자, 학생 등에게 남북관계와 경제협력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제1부: 남북경제협력의 대내외 환경 분석 - 5
제1장: 한반도 국내외 정세변화와 영항 (오종문) - 7
1절. 남북교역 역사 및 현황 - 7
2절. 정세변화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 16
제2장: 글로벌 신산업 현황과 신남북경제협력 기회 (김종경) - 28
1절. 글로벌 신성장동력 추진 현황 - 28
2절. 한반도 신성장동력 추진 현황 - 37
3절. 신남북경협의 기회 - 43
제2부: 남북경제협력 재개 환경 및 사례 분석 - 50
제3장: 북한의 지역거점 개발식 경제개방정책과 남북경협 (장영주) - 52
1절. 지역별 경제특구 및 경제개발구를 활용한 남북경협 실현 - 52
2절. 동북아 개발협력의 상징거점: 라선경제무역지대(경제특구) - 63
3절. 신남북경제협력에 주는 시사점 - 78
제4장: 개성공단 사례 분석 (전인복) - 82
1절. 개성공단 경제협력 개요 - 82
2절. 개성공단 기업의 투자여건 - 85
3절. 개성공단 기업의 생산환경 - 88
4절. 신남북경제협력에 주는 시사점 - 95
제3부: 신남북경제협력 대응을 위한 기업전략 - 100
제5장: 신남북경협 기업전략 수립 (김규일) - 102
1절. 신남북경협 비전 및 목표 - 104
2절. 신남북경협 전략 수립 - 107
3절. 전략 실행방안 수립 - 119
4절. 사업계획서 작성 - 128
오종문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중앙대학교 북한개발협력학과 북한학 석사,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대외관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강사로 있으며 유라시아평화통합연구원 부원장, 중앙대 동북아개발협력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경
중앙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였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및 행정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미국, 한국 등 국내외 회계법인, 투자은행, 컨설팅펌 등에서 회계, 금융, 전략 업무를 수행하였고, 현재 코리아연구원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 차세대 금융전문가 장학회장, 캐나다 토론토 한인청년회장 등을 엮임하였다.
장영주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에 재직중이다. 현재 중앙대학교 및 코리아연구원, 한국핵안보전략포럼에서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북한 분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전인복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 과정 중이며, 2004년부터 개성공업지구관리 위원회에서 근무하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지원, 북한 노동자 노무관리 최저임금 협상 등 실무를 담당하였다. 경영지도사(제31회) 자격을 취득한 이후
에는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였고, 현재는 남북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규일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협력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에서 연구조정부팀장과 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까지 경영전략컨설팅 전문기업인 세종경영자문(주)의 CEO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