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법을 공부하는 과정은 처음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 역시 발성 연습을 처음 시작했을 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고, ‘복식 호흡’, ‘성대 접지’ 같은 말들은 너무 생소하고 추상적으로만 느껴졌습니다. 입을 어떻게 벌려야 하는지, 소리는 몸의 어디에서 울려야 하는지조차 감이 오지 않았고, 책이나 강의에서 접한 이론들은 너무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용어로 가득해서 '나는 소질이 없나?', '발성은 원래 타고난 사람들의 영역인가?' 라는 생각에 마음이 움츠러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우리가 확신하게 된 것은 ‘발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배워서 만들어가는 기술’이라는 점입니다. 기초부터 올바르게 익히고, 스스로의 몸과 소리에 집중하는 연습을 계속한다면, 목소리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자유로워집니다.
이 책은 발성에 막 입문한 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호흡, 공명, 발음, 성대 접지와 같은 발성의 핵심 요소를 풀어냈습니다. 단순히 목소리를 ‘잘 내는 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자신의 소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호흡부터 차근차근 함께 연습해 나간다면, 발성이라는 여정이 분명 즐겁고 보람찬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연습실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제 1장 호흡법
제 2장 발음 연습
제 3장 공명
제 4장 지라레, 컨트롤
제 5장 비브라토 (Vibrato)
제 6장 기초 발성 이후 과정
부 록 발성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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